윈도우10 무료 보안 업데이트, 2027년 10월 12일까지 늘었습니다: 내 PC가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기준일: 2026년 11월 7일 · 날짜와 등록 조건은 이 날짜에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메뉴 이름은 윈도우10 22H2 한국어 화면 기준입니다.

윈도우10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검색하면 아직도 “2026년 10월 13일에 끝난다”는 글이 많이 나옵니다. 작년에 나온 글이라 틀린 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맞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6월 25일 무렵 공지 없이 안내 페이지를 고쳐 개인용 ESU 종료일을 2027년 10월 12일로 1년 늘렸습니다. 해외 IT 매체들이 페이지 변경을 발견해 보도했고,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어 페이지에도 2027년 10월 12일로 적혀 있습니다.

먼저 결론
① 이미 ESU에 등록했다면 할 일이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내에 따르면 등록된 PC는 2027년 10월 12일까지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②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 기한도 2027년 10월 12일까지입니다.
③ 윈도우11로 올릴 수 있는 PC라면, 1년 연장은 “옮길 시간이 생겼다”는 뜻이지 “윈도우10을 계속 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 PC는 어느 쪽인가요?

상황 할 일 아래에서 볼 곳
작년에 ESU 등록을 마쳤다 등록 상태만 확인 등록 후 확인하는 법
등록한 기억이 없다 조건 확인 후 지금 등록 등록 전 확인 3가지, 등록 순서
‘지금 등록’ 링크가 안 보인다 원인부터 하나씩 확인 링크가 안 보일 때
윈도우11 요건을 충족하는 PC다 업그레이드를 먼저 검토 2027년 10월 이후를 생각하면

회사나 학교에서 관리하는 PC라면 이 글의 방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개인용 ESU는 도메인이나 Microsoft Entra에 가입된 PC, 모바일 기기 관리(MDM)에 등록된 PC, 키오스크 모드 PC를 대상에서 빼고 있습니다. 이런 PC는 회사 전산 담당자가 기업용 ESU로 처리합니다.

등록 전 확인 3가지

1. 버전이 22H2인가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누르고 winver를 입력하면 작은 창이 뜹니다. 두 번째 줄에 “버전 22H2″가 보여야 합니다. 21H2 이하라면 ESU를 받을 수 없으니 Windows 업데이트에서 22H2로 먼저 올려야 합니다.

2. 에디션이 맞는가

대상은 Home, Pro, Pro Education, Workstations 에디션입니다. 같은 winver 창이나 설정 → 시스템 → 정보의 ‘Windows 사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쓰는 PC는 대부분 Home이나 Pro라서 여기서 걸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3. 관리자 권한이 있는 Microsoft 계정인가

ESU 라이선스는 등록할 때 쓴 Microsoft 계정에 묶입니다. 그래서 등록하려면 관리자 권한이 있는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고, 자녀 계정으로는 안 됩니다. 로컬 계정(이메일 없이 이름만 있는 계정)으로 쓰고 있다면 등록 과정에서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부모님 PC를 대신 등록해 드릴 때 여기서 많이 막힙니다. 부모님 PC가 로컬 계정이라면, 어떤 Microsoft 계정에 라이선스를 묶을지 먼저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하나의 라이선스로 최대 10대까지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등록 순서

  1.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로 들어갑니다.
  2. 먼저 ‘업데이트 확인’을 눌러 밀린 업데이트를 모두 설치하고 재부팅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업데이트와 라이선싱 준비 패키지(KB5126256)를 등록 조건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3. 같은 화면에 ESU 안내와 ‘지금 등록’ 링크가 나타나면 누릅니다.
  4.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아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고릅니다.
방법 비용 알아 둘 점
PC 설정 동기화(Windows 백업) 추가 비용 없음 PC 설정을 Microsoft 계정에 동기화합니다. 대부분은 이 방법이면 충분합니다.
Microsoft Rewards 포인트 1,000점 포인트로 산 주문은 반품·교환이 안 됩니다.
일회성 구매 미화 30달러 상당, 세금 별도 공식 페이지에 원화 금액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결제 화면에서 최종 금액을 확인하세요.

무료 방법을 두고 “개인 파일이 다 클라우드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자주 봅니다. 조건은 PC 설정 동기화입니다. Windows 백업 앱에서 폴더(바탕 화면, 문서, 사진) 백업까지 켜면 그건 OneDrive 저장 공간을 쓰는 별도 기능이니, 원하지 않으면 그 항목은 꺼 두면 됩니다. 다만 동기화 항목을 바꾼 뒤에도 등록 상태가 유지되는지는 아래 방법으로 한 번 확인해 두세요.

‘지금 등록’ 링크가 안 보일 때

링크가 안 보이는 원인은 대부분 아래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할 것 해결
밀린 업데이트가 있다 업데이트 확인 → 설치 → 재부팅을 화면에 더 받을 것이 없을 때까지 반복
버전이 22H2가 아니다 winver로 확인 후 22H2로 업데이트
로컬 계정이나 표준(비관리자) 계정이다 관리자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
회사·학교 관리 PC다 개인용 ESU 대상이 아님. 관리자에게 문의
이미 ESU 라이선스가 있다 새로 등록할 필요 없음. 아래 방법으로 상태만 확인

인터넷에는 등록을 대신 해 준다는 외부 프로그램도 소개돼 있습니다. 공식 방법이 아니고, 관리자 권한으로 시스템을 건드리는 도구라서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위 항목을 다 확인해도 안 되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지원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등록 후 확인하는 법

  • 등록 상태: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 화면에서 ESU 등록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내고 등록했다면 Microsoft 계정의 ‘주문 내역’에도 남아 있습니다.
  • 실제로 업데이트가 들어오는지: 같은 화면의 ‘업데이트 기록 보기’를 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정기 보안 업데이트는 미국 기준 매달 둘째 주 화요일에 나오고, 한국 시간으로는 보통 그다음 날 새벽입니다. 최근 날짜의 누적 업데이트가 설치돼 있으면 정상적으로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 확인을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등록 버튼을 눌렀다는 기억과 실제로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다릅니다. 업데이트 기록에 2025년 10월 이후 날짜가 하나도 없다면 등록이 안 된 상태로 1년을 보낸 것이니, 지금 바로 위 순서대로 다시 확인해 보세요.

ESU가 해 주는 것과 못 해 주는 것

항목 윈도우10에서의 상태
윈도우 자체의 보안 업데이트 ESU에 등록한 PC만 2027년 10월 12일까지 받음
새 기능, 일반 버그 수정 ESU로도 받지 못함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지원 ESU에 포함되지 않음
Microsoft 365 앱(워드, 엑셀 등) 보안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안내 기준 2028년 10월 10일까지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정의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Defender 팀 안내 기준 최소 2028년 10월까지

Defender가 2028년까지 업데이트되니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 Defender 업데이트는 알려진 악성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목록을 새로 고치는 것이고, 윈도우 자체의 보안 구멍을 막는 것은 ESU 업데이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Defender 팀도 정의 업데이트가 계속되더라도 윈도우10 기기는 더 취약해진다고 밝혔습니다.

2027년 10월 이후를 생각하면

이번 연장이 한 번 더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연장 안내와 함께 윈도우11로 옮기라고 계속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PC가 어느 쪽인지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상태 검사 앱을 설치해 실행하면 윈도우11 요건을 충족하는지 바로 알려 줍니다. 공식 최소 사양에서 오래된 PC가 주로 걸리는 항목은 TPM 2.0과 지원 목록에 있는 프로세서입니다. 그 밖에 메모리 4GB, 저장 공간 64GB, UEFI 보안 부팅 지원이 필요합니다.

PC 상태 검사 결과 제 판단
요건 충족 ESU 연장을 기다리지 말고 여유 있을 때 윈도우11로 올리는 편이 낫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무료이고, ESU 등록 뒤에도 할 수 있습니다.
TPM만 꺼져 있다고 나옴 메인보드 설정(BIOS)에서 켜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프로세서 미지원 ESU로 2027년 10월까지 쓰면서 교체 시기를 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요건을 우회해 설치하는 방법도 돌아다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위 표의 오른쪽 칸은 공식 안내가 아니라 제 판단입니다. 특히 은행 업무나 업무용 파일을 다루는 PC라면 “아직 잘 돌아간다”보다 “보안 업데이트를 언제까지 받는가”를 기준으로 교체 시점을 잡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확인한 자료

기한이나 조건이 다시 바뀌면 이 글을 고치고 수정일을 적겠습니다. 다르게 나오는 화면을 보셨다면 문의하기로 알려 주세요.